
저는 퇴근하고 집에오면 8시 30분, 9시쯤 되기 때문에, 아침 출근 전에 가족들 저녁 먹거리를 준비하는 편이예요. 다행히 아침잠이 없는 편이라 힘들이지 않고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은 5시 30분쯤 일어나서 신랑 밥상이랑 밑반찬 하나 만들어 놓고 찜닭을 지금 시작할까? 주말에 할까? 고민하다가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ㅎㅎ 도전, 출근 전 찜닭 만들기!
가장 큰 복병은 7시 30분에 기상하는 6살 난 우리 따님인데, 이 아이 아침밥을 먹이면서 잘 만들 수 있을지..... ㅎㅎ
■ 재료
닭볶음탕용 닭 1kg
감자 2개
양파 1개
대파 1대
당면 한 줌
올리브 잎 2~3장
소주잔으로 소주 1컵
■ 양념 재료
간장 70ml
설탕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노두유 1큰술 (색깔 내기용, 없으면 생략 가능)
■ 만드는 순서
1. 우선 닭을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핏물을 씻어내고, 자잘한 부산물들은 떼어내면 돼요.

2.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데쳐줄거예요. 끓는 물에 월계수 잎 2~3장, 소주 약간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팔팔 끓어오르고 나면, 불을 살짝 줄여서 3분 정도 더 데쳐주세요

3. 데쳐진 닭을 찬물로 헹궈줍니다. 여기서도 자잘한 고기 부산물들은 떼어내주세요. 마지막 완성된 찜닭이 더 깔끔한 모양새를 갖게 돼요. 이왕이면 예쁜게 좋잖아요.

4. 물 500ml에 양념 (간장 70ml, 설탕 2큰술, 맛술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노두유 1큰술)을 함께 넣고, 닭을 졸여줍니다. 노두유는 색을 내기 위한거니 없으시면 넣지 않아도 되요.
사진 속 만드는 과정도 노두유 없이 만든 거예요. 노두유가 없어도 이 정도의 색감은 나옵니다.

5. 닭이 졸여지는 동안 함께 넣을 채소를 손질할게요. 감자 2알, 양파 1개, 대파 1대를 큼직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양파는 너무 큰 거 같아서 사진 찍고 나서 반으로 한 번 더 잘라줬어요.

6. 냄비가 끓기 시작하면, 잘라둔 야채를 넣고, 센불로 끓여주세요. 야채를 넣고나서 끓어오른 뒤에 중불로 줄이고, 15분 이상 졸여주면 되요. 감자가 익으면 다 된거예요. 감자 익은 거 확인하는 법 다들 아시죠? 젓가락으로 찔러서 부드럽게 들어가면 익은 거.

7. 퇴근하고 먹을거라 당면은 넣지 않았어요. 대신에 찬물에 넣어 락앤락통에 담아뒀습니다. 바트를 하나 더 사야할까봐요. 당면이 자꾸 튀어나오려해서 넣기 힘들었네요.
저녁때 퇴근하고 오면 불린 당면을 넣고, 한번 파르르르 끓인 뒤 먹으면 되요. 바로 드실 분들은 요리 시작할 때 뜨거운 물에 불리시면 되세요. 그리고, 조리 마지막에 냄비에 넣어서 익혀 드시면 됩니다.

[완성작]
저는 퇴근 후 먹을거라 당면은 없네요. 출근 전 찜닭 만들기 성공입니다. 따님도 밥 다 먹였구요. 아휴, 고생했다. 토닥~ 토닥~

https://youtube.com/shorts/gcBQfOfeHu0?si=sgtq9EpZJHwkOO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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